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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사회가 낳은 괴물 / 민대리
이제 개인은 뭘해도 박봉에 시달리며, 경제적 자립이나 여유를 누릴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전체 급여노동자의 40% 정도가 월 100만원의 수입을 받고 노예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에서 결혼과 출산 꿈도 꿀 수 없습니다.
복지정책 또한 없는 나라에서 개인이 병에 걸리거나 직장을 잃는다면 바로 절벽 위에 서는 것입니다.
불법과 편법을 저지르더라도 돈만 벌면 된다는 풍조가 사회에 만연하고 있습니다.
대출 사기에 대해 심도있게 잘 다룬 것 같습니다.
전혀 사기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사기꾼이라는 설정 또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보이스피싱을 하는 사람들도 점점 일반 대학생 등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약자에 대한 배려와 성공 사다리의 붕괴는 이런 불법과 편법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존감이 사라진 사회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화 원라인
추천합니다.
다만 중후반부 스토리는 바른생활 교과서 출판 위원이 만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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