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eeBoard/자동차

코나 ev 시승기 후기 일반인 리뷰

728x90

※ 주관적 리뷰이므로, 개개인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 니로ev 시승이 마음에 들어서 코나ev도 시승해 보았습니다.
당시 니로ev는 차에서 양말 꼬린내가 나고, 세차도 안되서 더러웠는데, 의외로 승차감 등은 맘에 들었습니다. (시승차인데 이렇게 관리 안한거 보고 살짝 놀랬습니다. 판매 포기한거니 기아)
다만 핸들이 좀 두꺼워서 봉고 느낌이 나는건 흠이었습니다.


코나ev 짧은 시승기

일단 차는 디자인도 괜찮고, 내장재류 다 좋고
기아 시승차와 다르게 냄새도 좋았습니다.

기아는 어디 변두리 시골에서 시승느낌 같다면...
현대는 정상적인 회사 같은 느낌입니다.



코나ev

공간 ) 앞좌석 뒷좌석 모두 넉넉하지는 않지만, 너무 좁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176cm 73kg 남자 기준)

의자 높이 ) 의자가 높은 듯하여 최대로 낮추니 좀 괜찮습니다만...주위가 다 살짝 올라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버튼류 재질)
매트한 느낌의 무광 재질이라 마음에 듭니다.
니로ev, 소나타DN8은 광나는 버튼이라 너무 싼티가 나더군요.





주행느낌)
밟으면 코나ev는 잘 나가나
브레이킹시 살짝 밀리는 느낌에 불안감도 살짝 있습니다.
브레이킹시 불안해서 그런지  멀미 증상이 바로 생깁니다.
브레이킹에 신경써야 할것 같습니다.

일반 시내에서 적당한 속도와 브레이킹이었는데 불안하고 멀미증상이 생깁니다.
멀미 증상으로 오래 타기가 싫어졌습니다.

유튜브 리뷰를 보니 내연기관과 다르게 배터리가 하단에 크게 위치하면서
배터리 무게 때문에 차체를 살짝 올리면서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를 작은걸 쓰더라도 이런 불안감을 없애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근데 의아한 점은
니로ev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둘이 다르게 세팅되어있는걸까요?


자율주행)
어댑티브, 핸들 보조, 스마트 크루징 잘 됩니다.


핸들 경고)
핸들 잡으라는 경고음이 처음에는 안나고...
시간이 지나면 납니다.
바로바로 나던 그 전 모델 보다 개선이 되었네요...








기어 방식은 편한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공간적인 면에서는 좋네요...





버튼류 배치는 깔끔합니다.




키는 조약돌...




오토 윈도우는 앞좌석만 가능




핸들가죽)
베이지 가죽핸들인데...그냥 검은색 원톤이 나아보입니다.
핸들 가죽이 노인네 내복 같은 느낌입니다.


박스카를 탄 느낌

차 내부에서 바라본 전체적인 차의 느낌은
네모난 박스카 레이를 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앞유리가 많이 서 있는 느낌입니다.



눌러보고 싶은 트렁크 버튼




메모리 시트




컵 홀더는 버튼식으로 튀어나오는 방식



결론.

패션카스러운 내,외관은 맘애 듭니다.
다만 일반 시내주행시에도 불안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냥 가고 서고 할 때의 불안감이라...
아쉬운 부분입니다.

1시간 시승시간이 주어졌으나...
40분 정도 운행 후 반납하였습니다.
보통 맘에들면 더 타고 확인하고 느끼게 되는데 코나ev는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배터리를 하단에 넣으면 바닥으로 튀어나온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차체를 위로 올리면서 뭔가 불안감이 생긴 듯 합니다.
일반 시내주행시 브레이킹시 불안감으로 인해 멀미 증상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무리하게 400km에 맞추면서
주행 기본기가 떨어진 느낌입니다.

뭔가를 더 알고 싶은 차종은 아니었습니다.
5,000만원에 구매한다면 매우 후회할만한 차종입니다.

아이오닉5, ev6, 니로ev와 다시 비교해 봐야할 듯 합니다.
동일 차종이라 생각했던 니로ev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도 니로ev (가성비 좋아졌을 때) 내지는 E-gmp 전용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종 결론.
유튜브 시승기 몇 편 시청하고
일단 타 봅시다.
자신에게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