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율이 높은 이유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엄격한 아버지에게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엄격한 교육을 받은 닐은

우연히 셰익스피어의 연극의 주연을 맡는다.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발휘하며

어느때보다 행복한 날을 보낸 닐에게

 

아버지는 당장 그만두라고 한다.

닐은 반항하려 하지만

어머니의 모습이 시선에 들어오고

너무 절박하고 애처로운 모습에 포기하게 된다.

 

닐의 표정은 무력감과 절망감이 싸이고

그리고 그날 밤 아버지의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인간은 주언진 삶은 견딜 수 없고

자신이 원하는 삶은 도저히 살 수 없을때

절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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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리나라, 헝가리의 공통점으로

방황이 허락되지 않은 사회을 언급한다.

 

그리고

세 나라의 공통점은

바로 높은 자살율이다.

 

우리나라에서 방황은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진학, 취업, 결혼, 출산, 내집 마련 등 일련의 과정을

적령기라는 데드라인에 맞춰 완수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실패자로 낙인 찍히고 사회적 고립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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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자살율 최고, 출산률 최저

라는 2가지 지표를 갖게된다.

 

인간의 기본본능마저 포기할 정도로

살 만하지 못하다는 반증이다.

 

개인은 초조하고 숨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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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모순이 개인에게 칼을 겨눈다.

사람의 불행은 가난이 아니라

사회에서 존중받지 못하는 비참함과 고립감이다.

 

사람들은 그래서 헬조선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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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행복도의 원인은

높은 소득과 복지와 함께

넘치는 자유, 타인에 대한 신뢰, 다양한 재능과 관심에 대한 존중에 있다.

 

우리는 그 반대다.

자유의 박탈, 획일적 삶의 강요, 타인에 대한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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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존중과

기본적 삶의 보장

 

으로 우리는 좀더 의미있는 사람이 될 것이고

사회는 밝고 다양해질 것이다.